일전에 현대 아랍지역의 탄생과 관련해서 도서 '현대 중동의 탄생'을 소개드린 바 있는데 이 도서의 60번째 장 - 최말미에서 두 번째 장 - 에 희랍/그리스의 비극에 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부분을 읽독하신 분 있으시면 답글, 댓글 상관없이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희랍/그리스의 역할은 다수 보고 있는데 고대의 강대국의 상황은 물론 19세기의 독립기 그리고 20세기 초반의 비극적 시기(소개도서의 해당 장에 있음), 중반의 항거시기 그리고 1970년대 중반의 민주주의 시기, 마지막으로 2008/2010년 부터 지금의 시기 등에서 역할을 볼 수 있습니다. 도서는 아랍 지역 제목대로 하자면 중동의 기원 그것도 현재의 IS(회교국가)활동까지의 기원에 관한 도서이지만 중앙 아세아/아시아와 주변지역까지 언급했고 여기에 희랍/그리스도 있습니다.
도서의 다른 부분에선 우리들이 몰랐던 처칠에 관한 내용들도 다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신산하지만 동시에 김민웅 교수의 지적처럼 논리적 일관성을 지니고 있지는 못합니다. 어떤 부분은 제국, 열강의 잘못인데 다른 어떤 부분들은 현지인들의 잘못으로 지적하는 부분들은 이의 극명한 예이지요. 그럼에도 작금의 상황을 보면서 승리 전략을 취할 수 있는 도구로서도 활용할 여지는 있다고 생각해 소개합니다. 물론 김민웅 교수의 서평으로는 그동안 몰랐던 아라비아의 로렌스, E.T. 로렌스(1888 ~ 1935)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로렌스의 한계도 당연합니다.
'현대 중동의 탄생'에 관한 소개문과 서평문들의 주소는 대부분 이전과 중복하지만 제시한 목록과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