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코뮤니즘으로 후퇴했던 상당수 지역의 공산당들이 KKE처럼 실질적으로든 형식적으로든 일단 ML 파로 복귀한 것은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상에서 언급한 주창국 - 아래 게시물에서 이야기한 대로 주창국의 당임에도 불구하고 뜬금없이 ML 이라고 오기(?)를 한 곳이 있기도 하지만요! - 들과 오지리/오스트리아 등 - 다만 오지리/오스트리아는 청년연[동]맹(KJO(E))이 상급 처로 유로 코뮤니즘 KPO(E) 대신 ML파 KI를 선택한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 은 그대로이고 일본과 캐나다도 그대로이지요. 다만 영국은 CPGB(PCC)가 다수의 극좌파 연합을 한 것과 더불어 CPB 등은 ML파로 복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점은 http://blog.daum.net/pnn518 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이미 위키 등을 통해서 몇 가지 목록의 별도 게시물을 남겼습니다. 다만 원래의 CPGB가 이태리의 PCI 처럼 민주좌파와 같은 요상한 몰골의 단체로 후퇴한 것 은 맞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ML 파를 표방한 정당들(MLP와 MLO,CP(ML) 등)이 몇 몇 파를 제외하고는 마오파 - ICMLPO(International Newsletter) 과 RIM , 기타 비 소속 - 를 주로 선택한 것으로 나왔는데 이는 소련의 배신감이라는 감정편향이 일시적으로 과학을 누른 것이 원인일 겁니다. 물론 이 감정편향을 진압해야 하는 것은 마땅하고요. 노사과연도 노동사회과학 4호에서 유로 코뮤니즘과 소련의 수정주의를 취급하였는데 지금까지 온통 좌파 운동을 몰락케 한 원인이 공산국가 내부와 서구, 기타 (준) 주변부 등에 폭넓게 퍼진 수정주의라는 점을 감안하자면 수정주의를 때려 잡는 것은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